Note
2022년의 회고록
2022년의 회고록
2023.01.10작년의 회고록은 2월이 돼서야 쓴 것을 보고 2022년의 회고록은 이번 해가 지나가기 전에 미리 써보려고 한다. 분명히 새해가 시작되기 전과 후는 바쁠 것이라는 예상과 새롭게 가는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정신이 없을 것이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지금 다시 2021년의 회고를 보면 난 팀원으로써, 개발자로서, 나 자신으로써도 많이 부족했다. 나에게 2022년은...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022년 전반전 2022년의 첫 시작은 비참했다. 새해가 시작되면 흔히 회사에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산뜻하게 일을 시작하곤했지만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회사 자금이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다. 2021년의 마지막에 생각했듯이 이직하겠다는 마음은 굳건했다. 하지만 고민해야 될 것은..
2021년의 회고록
2021년의 회고록
2022.02.09막상 회고록을 쓰려고 하니 1인칭 관점에서 푸념을 써야 될지 3인칭 관점에서 리뷰를 해야 될지, 담담한 어조로 써야 될지 격정적인 어조로 써야 될지 모든 것들이 고민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방향에서 2021년의 나에 대해서 기록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하나씩 써보려고 한다. 나에게 2021년은... 고진감래의 정확히 반대. 감진고래, 달콤한 뒤에 오는 씁쓸함 2020년 10월에 전 직장에서 퇴사를 해서 2020년 11월에 이직한 회사에서 산뜻한 새 출발을 진행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고 전에는 나 혼자 고민했던 것들을 함께 고민해나간다는 것이 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다. 설레기도 했고 걱정되기도 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망쳐버릴까 봐, 그래서 정말 열심히 진행했다. ..